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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후기
[맑은개울 캠핑장] 황당한 추가인원 요금을 받는 캠핑장
6월 26일 금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A-1 사이트를 예약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친구가 캠핑을 가보고 싶다고 해서 친구 아들 2명을 데리고 남자들끼리 힘들게 구한 엘돔 340을 이너로 광할한 실내공간을 보여줄 계획이었습니다. 친구는 토요일에 합류 할 수 있다고 해서 예약할때 2박3일 차량1대 추가하여 성인2명 아이2명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저와 와이프는 6시반쯤 도착하여 셋팅을 하고 사장님이 오셔서 쓰레기봉투를 주며 차량은 추가로 언제 오냐 물어보셔서 내일 올거고 인원은 성인2명 아이2명을 넘지 않을거라 말씀드렸습니다.
토요일 아침 8시에 와이프를 데려다주러 간 사이에 친구가 초등생 아이2명을 데리고 왔습니다. 사장님은 3명에 대해 추가요금 15,000원을 달라고 하셨고 무슨 이유로 추가인원이냐고 여쭤보니 아빠 엄마 아이로 된 가족만 4인이 허용된다고 하셨습니다. 사이트에 정해진 인원이 있고 그 인원을 넘지 않게 머무르는데 가족인게 조건이 되냐고 친구끼리는 안되냐고, 삼촌과 이모가 조카 데려오면 3가족이냐고 논리적인 항의를 했으나.... 같은 말만 반복하셔서 즐겁게 간 캠핑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와이프를 데려다 주는 사이 도착한 친구 가족에게 이런식으로 방문하면 안된다며 뭐라고 하셔서 서로 민망한 상황이되었습니다. 십년 넘게 캠핑을 다니면서 당연히 추가인원, 추가차량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고 가능하면 정해진 인원이 방문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족만 되고 동시에 들어와야만 추가인원이 아니라는 사장님의 캠핑장 운영 방식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혹시 예약하시는 분들도 사전에 내용문의하시고 방문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주연
- 2020-08-05
이야기하면 길어지니.. 생략하고.. 비슷하게 기분 망친 캠핑을 경험했네요.. 정당히 지불할 요금을 다 지불하고도 뭔가 사람 이상하게 만드는.. 전 다시는 안갑니다.. 가시려는 분들은 미리미리 일일히 하나씩 다 물어보시고 허락과 양해를 구하고 가세요.. 남사장님 여사장님 두 분께 모두요.. 전화받는 한 사장님과만 소통하시다가 다른 한 분께 괜히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하십니다.. 안그러면 힐링하러 간 곳에서 돈은 돈대로 쓰고 기분은 기분대로 망치게 되실지도.. '이런 식으로 방문하시면 안된다'고 대노하시는 쥔장님의 멘트를 들으시는 분은 그냥 얼른 접고 나오시는 것도 정신건강에 나쁘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 윤성
- 2020-07-06
지극히 업주가 잘못된 선택을 하신 것 같습니다...참...이해하기 힘든 계산법인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