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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이야기
[오토캠핑장비] 그릴(연료에 따른 구분)
캠핑장비 소개
오토캠핑 장비
그릴 (연료에 따른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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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대화는 캠핑의 즐거움을 한층배가 시킨다. 특히, 바비큐는 캠핑과 각별한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는 주택의 대부분이 아파트 형태다. 단독주택 이라도 정원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건물이 밀집되어 있다. 따라서 도시에서는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바비큐를 요리하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캠퍼들은 캠핑을 갈때면 바비큐에 대한 기대를 하곤 한다. 하나같이 아침이나 점심은 간단히 먹더라도 오후나 저녁에 바비큐만큼은 푸짐하게 준비하려고 마음먹는다. 이 같은 바비큐 사랑은 오토캠핑이 정착되기 전에도 있어 왔다. 예전부터 야유회나 천렵에는 삼겹살구이가 단골 메뉴였다.
캠핑장에서 맛있는 바비큐 파티를 열게 해주는 장비가 그릴이다. 그릴은 숯이나 가스 등 의 연료로 불을 피워 석쇠나 불판에서 고기를 굽게 해준다. 그릴은 크기와 모양,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화로나 테이블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그릴은 보조장비와 결합시키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더치 오븐처럼 특별한 조리기구는 바비큐의 새로운 장을 열게 해준다. 그릴 사용하는 법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캠핑요리는 한 단계 진화한다.
● 참숯 그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연료다. 숯은 불을 붙이기는 어렵지만, 일단 붙으면 화력이 세고 오래 지속된다. 또한 숯으로 구운 고기는 특별한 향기가 더해져 직화구이 특유의 풍미를 갖춘다. 최근에는 불이 빨리 붙을 수 있게 착화제가 첨가된 숯도 출시되 고 있지만, 불 피우기가 힘이 들어도 가공하지 않은 숯이 가장 좋다.
● 브리케트 숯을 잘게 부순 뒤 고압으로 압축해 계란 크기로 만든 것으로, 숯과 함께 바비큐에 가장 많이 쓰이는 연료다. 특히, 직화구이 외에 훈제에도 많이 쓰인다. 참나무로 만들기도 하고, 야자수 껍질을 이용하여 만들기도 한다. 숯을 접착할 때는 천연접착제를 사용한다.
● 번개탄 숯과 천연 접착제를 이용해 연탄 모양으로 만든 제품 이다. 표면에 착화제가 접착되어 있어 라이터 등으로 쉽게 점화시킬 수 있다.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첨가물이 많아 신뢰도가 떨어진다.
● 가스 부탄가스를 연료로 이용한다. 숯에 비해 불꽃 조절이 쉽고 점화와 소화도 간편하다. 그러나 바비큐의 맛은 숯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직화구이보다 철판구이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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