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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요리] 캠핑과 와인(음식과 와인의 매치)

  • 관리자
  • 2018-10-25 16:59:47.0
  • 조회수 1061

맛있는 캠핑요리

캠핑요리
캠핑과 와인 (음식과 와인의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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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를 결정하면 다음은 어떤 종류의 와인을 살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일반인은 대부분 레드와인에 손이 간다. 그러나 무턱대고 레드와인을 집는 것은 옳지 않다. 

 

와인은 음식을 위한 술이다. 와인을 고를 때는 캠핑장에서 해먹을 요리에 맞춰야 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럼 어떻게 맞추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살이 붉은색 고기는 레드와인, 살이 흰 고기나 생선의 경우 화이트와인이 맞는다고 알려졌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가장 관습적이면서 쉽게 매치시킬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꼭 이 방식을 따를 필요는 없다. 1만 원대 레드와인이라면 장기 숙성용 와인이 아니므로 묵직한 타닌보다는 산도와 과일향이 살아있는신선한 와인일 것이다. 따라서 닭처럼 흰살을 가진 육류나 생선과 매치시켜도 크게무리는 없다. 

 

코스를 따라서 와인을 고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즉, 화이트와 레드와인을 동시에 준비해 음식과 매치시켜 내는 것이다. 보통 와인은 화이트와인을 마신 후 레드와인을 마신다. 따라서 메인 요리를 시작하기 전 에피타이저로 즐길 수 있는 화이트와인과 요리를 준비한다. 그 다음 메인 요리에 맞춰 레드와인을 내면 크게 실수하는 법이 없다.
  
맛의 특징을 파악해 와인을 맞출 수 있다면 아주 노련한 캠퍼다. 와인 매칭의 원칙 가운데 강한 자극이 있는 음식은 강한 와인으로 제압한다는 것이 있다. 고춧가루와 마늘 등 자극적인 양념을 많이 사용하는 요리에는 그만큼 향이 강한 와인을 선택한다.
  
불닭이나 순대 같은 요리에는 후추향이 도드라지는 시라즈 (Shiraz) 나 타닌이 강한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이 좋다. 반면, 잡채나 불고기처럼 부드러운 맛과 육질이 특징인 요리는 메를로(Merlot)나 산지오베제(Sangiovese)가 적당하다. 또 아이스크림이나 과일처럼 단맛이 강할 때는 그보다 더 단 아이스와인 등으로 단맛을 제압해야 입안이 깔끔하다.
  
또 고수들은 와인과 요리의 질감을 가지고 비교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두꺼운 스테이크에는 무거운 와인이 어울린다. 어느 정도 숙성기간을 거쳤고, 색도 진한 특징을 갖는다. 말벡(Malbec)이나 카베르네 소비뇽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닭백숙이나 편육처럼담백한 요리엔 상큼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피노 누아(Pinot Noir)가 좋다.
  

정리하자면 무턱대고 레드와인부터 고르지 말자는 것이다. 캠핑 요리의 테마에 맞춰 그에 맞는 와인을 선택하자.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매장 점원에게 의지하지 말고,1만 원대 와인을 중심으로 자신의 안목을 키우자.

 

음식과와인의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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