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과 오토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알멕스랜드 캠핑장
갈 때마다 만족스러웠던 알멕스랜드 카라반!
도착하면 사장님께서 나오셔서
카라반 사용 방법과 전반적인 설명을 도와주십니다.
크게 어려운게 없어서 설명 한 번이면 충분해요.
카라반이라 딱히 힘쓸게 없더라구요.
장 본 거 옮기고, 냉장고나 선반에 쏙쏙 넣어놓으면 끝!?
그러다가 앉아서, 누워서 휴식~
TV도 꽤 큼지막해서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은 좀 더 편할 것 같아요.
아 물론 성인들도 시간 때우기가 너무 좋답니다.
보고 싶은 드라마나 영화가 있다면 외장하드에 담아와서 보면
지루한 시간 없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침대 바로 옆에는 세면대와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이 아주 좁은데 그 안에 샤워시설까지 있긴 합니다만
샤워를 추천하진 않아요... 물도 바깥으로 좀 새더라구요.
ㅠㅠ
냉장고 크기가 커서 이것저것 담기 좋았어요.
냉동실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나
냉동식품을 넣어 신선하게 보관할 수도 있어서 좋답니다.
무료로 운영하는 모노레일도 타봤어요.
모노레일 한대에 6명 정도씩 탈 수 있어요.
성인도 탈 수 있어서 부담 없이 타기 좋더라구요.
캠핑장 한 바퀴를 도는데 10~15분 정도 걸리는데
엄~청 느린데도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24시간 운영하진 않고,
운영이 시작되면 방송으로 알려준답니다.
모노레일 탑승장에서 기다렸다가 순서대로 타면 됩니다.
늦게 먹었던 점심을 소화시키고 본격적인 바베큐파티를 준비합니다.
카라반 뒤에 개별 바베큐장이 있어서
함께 모임을 온 사람들끼리만 바베큐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야외에 있지만 따뜻한 조명이 위에 있어서 많이 춥진 않았어요.
2018년 첫해는 연천에서 봤어요.
매년 해돋이를 보러 다니진 않지만
이날은 놀러 온 걸 기념(?) 하기 위해 으쌰으쌰 올라가서
새해 첫해도 보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