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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이야기

[오토캠핑장비] 침낭(충전재에 따른 분류)

  • 관리자
  • 2018-10-23 11:43:49.0
  • 조회수 996

게시판 본문의 첨부파일 이미지입니다. : c2_p27_2.jpg

캠핑장비 소개

오토캠핑 장비
침낭 (충전재에 따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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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충전재에 따른 분류

● 오리털 침낭 
오리털 침낭은 오리나 거위의 털로 만든다. 오리털은 지금까지 인류가 발견하거나 발명한 어떤 소재보다 보온력이 뛰어나다. 또한 복원력도 최강이다. 아주 작게 접을 수 있으면서도 펼쳐놓으면 순식간에 본래의 모양으로 돌아간다. 부피가 작으면서 가볍고, 탁월한 보온성까지 갖추고 있어 오리털과 거위털은 침낭 소재로 최고의 대접을 받는다. 오리털 침낭의 보온력과 무게를 좌우하는 것은 어느 부위의 털로 만들었느냐이다.오리털 제품은 거위나 오리의 가슴 털과 날개에 달린 깃털을 일정 비율로 섞어서 만든다. 
예전의 군용 침낭 중 닭의 깃털로만 만든 것이 있었다. 하지만 무게와 보온성이 떨어져 지금은 자취를 감췄다.

오리털 침낭의 재료로는 거위나 오리의 가슴 털을 최고로 친다. 그러나 100% 가슴 털로 만들 수는 없다. 이는 가슴 털 이 비싸기 때문만은 아니다. 침낭을 펼쳤을 때 침낭이 복원되는 과정에서 깃털이 일정 부분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가슴 털과 깃털을 섞는 비율은 최고 95대 5까지 간다. 그러나 보통 80대 20 정도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충전재의 무게도 보온력을 따질 때 중요하다. 보통 봄부터 가을까지 3계절에 사용하는 것은 1000g 미만이면 된다. 그러나 동계용은 최소 1200g 내외는 돼야 추위로부터 캠퍼를 보호할 수 있다.

 

 Tip  좋은 오리털 침낭을 선택하는 요령

침낭-충전재에 따른 분류

● 오리털 침낭은 성능이 탁월한 만큼 값이 비싸다. 따라서 처음 살 때부터 신중을 기해야 한다. 구입할 때는 어느 회사에서 만들었는가가 좋은 기준이 된다. 침낭 전문업체가 만든 것이라면 대체로 믿을 수 있다. 사실, 일반인들은 오리털을 눈으로 확인시켜줘도 진짜인지 확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제조사를 믿는 수밖에 없다. 일반인들이 좋은 침낭을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침낭 주머니에서 침낭을 꺼내 펼쳐보는 것이다. 침낭이 빨리 부풀어 오르는 게 좋은 침낭이다. 또 털이 빠져나오지 못하게 겉감을 촘촘한 섬유로 만들었는지, 바느질은 꼼꼼하게 했는지 등도 따져봐야 한다. 특히, 지퍼가 침낭을 물지 않고 자연스럽게 여닫히는지, 지퍼의 안과 밖에 외부와 완벽히 차단될 수 있도록 보온장치가 이중으로 되어 있는지 여부도 확실히 체크해야 한다. 여기에 AS 여부와 사용기 등도 꼼꼼하게 따져본다.

 

   필파워(Fill Power)란?

침낭-충전재에 따른 분류

오리털 제품을 보면 충전재 ◯◯◯g이란 표시가 있다. 이는 충전재로 쓰는 오리털의 복원력을 나타낸다. 필파워가 높은 제품일수록 같은 무게의 오리털로도 더 높은 보온효과를 낼 수 있다. 이 필파워는 실린더에 1온스(28g)의 오리털을 넣고 24시간 동안 압축한 뒤 압축을 풀었을 때 밀려올라오는 정도를 측정해서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가슴 털과 깃털을 9대 1의 비율로 섞어서 사용할 때 가장 큰 필파워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 오리털 제품에는 항상 필파워가 명시되어 있다. 보통 필파워가 800~900 내외면 아주 우수한 제품으로 분류한다.

 

   오리털 침낭의 세탁과 관리

침낭-충전재에 따른 분류침낭-충전재에 따른 분류

● 오리털 침낭은 꼼꼼한 관리가 수명을 좌우한다. 우선 침낭을 사용하고 나면 햇볕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려야 한다. 습기에 젖은 채로 방치하면 고약한 냄새가 나고, 오리털의 복원력도 급격하게 떨어진다. 침낭을 사용하고 난 뒤 보관할 때에는 백에서 꺼내 오리털이 충분히 부풀어 오를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 침낭을 자주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을 하면 겉감의 밀도가 약해져 털이 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가급적 오리털 전문 취급점을 이용해 세탁한다. 집에서 세탁할 때는 손빨래가 가장 좋다. 세제를 가급적 적게 사용해 오염된 부분을 스펀지 등으로 살살 닦아낸 뒤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침낭이 다 마르면 30cm 길이의 자나 막대기 등으로 두들기면서 뭉친 털을 골고루 편다. 만약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고 털이 뭉치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세탁기에 넣어서 빨 때는 세탁주머니를 이용해 침낭이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한다. 가급적 다른 옷감과 구별해 세탁하는 게 좋다. 울코스로 세탁해야 침낭에 미치는 영향이 작다. 만약 침낭에 구멍이났거나 박음질이 터져 털이 새어나올 경우에는 테이프를 이용해 터진 부분을 막은 뒤 AS를 받아야 한다.

 

   패딩 침낭

침낭-충전재에 따른 분류

오토캠핑이 활성화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침낭이다. 패딩 침낭이란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화학섬유를 충전재로 넣고 누빈 제품을 말한다. 머미형과 사각형 등 모양에 상관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패딩 침낭의 충전재는 화학솜이다.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의 충전재는 프리마로프트(primaloft), 신슐레이트(thinsulate), 할로필(hollofill), 퀄로필(quallofill), 서모라이트(thermolite),폴라텍(Polartec) 등이다. 이 가운데 프리마로프트는 미군이 오리털 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극세사망을 사용해 보온력이 높고, 습기 차단 효과도 뛰어나다. 서모라이트는 북극곰의 털이 차가운 공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중심부가 비어 있는 중공모로 된 것에서 착안해 만든 것으로, 가벼우면서 보온효과가 뛰어나다. 또 면에 비해 건조 속도가 50% 이상 빠르다.패딩 침낭은 내한온도와 부피에서 오리털 침낭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수분 흡수력 또한 무게의 3배나 되는 오리털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패딩 침낭의 장점이기도 하다. 수분 흡수력이 떨어져 바닷가나 습한 날씨에서는 오히려 힘을발휘하기도 한다. 패딩 침낭은 관리도 편하다. 오리털 침낭과 달리 세탁과 건조가 쉽다. 또 가격도 저렴하다. 오토캠핑을 처음 시작하거나 봄~가을 위주로 캠핑을 다닐 경우에 사용하기 적당하다.

 

침낭-충전재에 따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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