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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가기] 짐싣기(②외장형 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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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 가기 - 짐 싣기(외장형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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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장형캐리어 >
자동차 적재공간이 여의치 않을 경우 외장형 수납공간이 필요하다. 외장형은 크게 루프캐리어와 트레일러,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루프캐리어
차량의 지붕에 짐을 실을 수있게 만든 장치다. SUV나 CUV에는 기본으로 루프캐리어가 설치되어 있으며, 승용차의 경우 별도로 장착을 해야 한다. 루프캐리어만으로는 장비를 수납할 수 없고, 루프캐리어에 고정시켜 사용할 수납공간이 필요하다.
루프캐리어에 고정시켜 사용하는 수납장비는 크게 박스와 바스켓, 카고백으로 나뉜다.
박스는 유선형의 하드케이스로 만들어졌다. 제품을 안정적으로 수납할 수 있고 도난예방과 기상이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고, 수납공간이 생각보다 작다는 점.
바스켓은 사각형의 철망에 장비를 담은 후 그물이나 줄로 묶은 것을 말한다. 장비의 크기와 형태에 관계없이 수납할 수 있다. 단점은 비나 기상변화에 취약하고, 부실하게 고정시킬 경우 적재물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카고백은 벨트를 이용해 루프캐리어에 고정시키는 가방이다. 침낭이나 의류 등 부피가 크면서가벼운 장비를 수납할 때 용이하다. 캠핑장에서는 장비수납함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가격도 다른 외장형 캐리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단점은 무거운 장비를 실을 수 없다는 점이다.
트레일러
캠핑 장비가 너무 많아 차량만으로 적재가 불가능할 경우 이용할 수있다. 웬만한 장비는 모두 수납이 가능할 만큼 크다. 의류나 침낭, 음식물 등 세탁이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만 트렁크에 싣고 나머지 장비는 트레일러에 넣어두면 장비 보관 문제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국내에서 제작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단점은 가격이 300만 원 내외로 비싸다는 것과 대형 SUV가 아니면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기에 무리가 따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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