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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가기] 조리도구 설치(①가솔린 스토브)

  • 관리자
  • 2018-10-19 09:59:31.0
  • 조회수 466

게시판 본문의 첨부파일 이미지입니다. : d3_p7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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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도구 설치 (가솔린 스토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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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도구 설치-가솔린스토브

 

가구까지 배치하고 나면 캠핑장의 뼈대를 세우는 일은 끝이 난다. 그 다음은 캠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세밀한 작업이 필요하다. 조리도구 설치나 조명을 준비하는 일이 이에 해당한다.

조리도구는 캠핑 내내 사용하는 것들이다. 이 가운데 스토브는 요리를 위한 필수 도구다. 최근에는 부탄가스나 프로판가스 처럼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이 인기가 높아 스토브를 설치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 그러나 가솔린 스토브의 경우 설치 과정이 복잡해 초보 캠퍼나 여성들을 당혹스럽게 하기도 한다. 특히, 노즐이 막혀 있거나 펌핑의 부족, 과다한 연료 분사로 인한 큰 불꽃 등이 발생하면 더욱 두려워진다.

조리도구를 설치할 때는 당장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만큼 준비를 해놓아야 한다. 가솔린의 경우 연료를 충분히 채워서 본체와 결합시켜 놓는다. 가스의 경우 용기에 남은 연료 용량을 확인한 뒤 사용 가능한 시간을 파악해준다.

 

<설치하기>

가솔린 스토브는 안정적인 화력을 제공한다. 그러나 가솔린 스토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료 주입, 펌핑 등 기본적으로 준비해야할 일이 있다. 또 버너에 불을 붙인 후 불꽃이 안정될 때까지 몇가지 조치도 취해줘야 한다.

조리도구 설치-가솔린스토브


① 가솔린 스토브의 내용물(본체, 연료통, 깔때기, 화이트 가솔린)을 확인한다.  

② 연료를 주입한다. 탱크 용량의 80% 정도를 가솔린으로 채운다. 연료는 순정 부품을 사용해야 하며, 깔때기를 사용해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예방한다. 콜맨 정품 화이트 가솔린 1갤런(3.8ℓ)은 마개를 강하게 누른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돌려야 열린다. 닫을 때는 특별한 압력을 가하지 않고 왼쪽으로 돌리면 된다.  

③ 탱크 안의 압력을 높여주기 위해 펌핑을 한다. 먼저 펌프 손잡이를 왼쪽으로 두 바퀴 돌린 후 엄지로 손잡이 중앙에 나 있는 구멍을 막고 빡빡한 느낌이 날 때까지 50회 내외로 펌핑을 한다. 펌핑이 끝나면 엄지로 구멍을 막은 채 손잡이를 오른쪽으로 두바퀴 돌려 닫아준다. 펌핑은 스토브 사용 중에도 화력이 약할 때마다 20~30회씩 반복해서 해준다.  

④ 연료탱크를 설치한다. 연료가 나오는 노즐을 먼저 끼운 다음 연료탱크에 달린 걸개를 스토브에 건다.  

⑤ 점화 및 예열을 한다. 우선 점화레버를 12시 방향으로 돌려놓는다. 이렇게 해야 필요한 만큼의 연료가 분사되어 비정상적인 점화가 일어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⑥ 연료밸브를 한 바퀴 돌린 후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다.  

⑦ 불꽃의 빛깔을 확인한다. 노란색 불꽃이 파란색으로 바뀌면서 불꽃이 안정적으로 변하면 점화레버를 6시 방향으로 돌린다. 예열은 1분쯤 소요된다. 만약 노란 불꽃이 계속 나올 경우 충분한 펌핑을 했는지, 또 점화레버의 위치는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펌핑과 점화레버가 이상이 없는데도 노란 불꽃이 인다면 AS를 받는게 좋다.

⑧ 두 번째 버너를 점화한다. 스토브 왼쪽에 있는 점화레버를 한 바퀴 돌린 후 라이터로 점화한다. 불꽃이 안정적으로 변하면 레버를 돌려 원하는 화력에 맞게 조절한다.

⑨ 스토브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면 바람막이를 설치한다. 바람막이는 스토브 양쪽에 파인 홈에 밀어 넣어 고정시킨다.  

⑩ 가솔린 스토브를 설치한 모습  

 

<가솔린 스토브 ABC> 

스토브는 불을 직접 다루는 장비이므로, 스토브를 다룰 때는 항상 화재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고장이나 응급 시의 대처법을 숙지하고 있지 않으면 텐트를 다 태우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조리도구 설치-가솔린스토브

 

 1  예열 때는 붉은 불꽃이 정상 

가솔린 석유 스토브와 달리 예열 과정이 필요치않다. 그러나 처음부터 원하는 화력을 얻을 수는 없다. 노즐이 달구어져 파란 불꽃이 나오기까지는 30초에서 1분 남짓한 시간이 걸린다. 이때까지는 붉은 불꽃이 인다.


 2  예열 시 연료밸브는 적당히 열어야 

안전 예열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료밸브를 너무 많이 열어 놓을 경우 불꽃이 커질 수 있다. 심하면 50cm 가까이 불꽃이 올라온다. 따라서 처음에는 연료밸브를 조금만 열어두었다가 예열이 끝나고 파란 불꽃이 일 때 화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3  스토브 사용 전 연료가 새어나온 흔적이 없는지 확인해야 

예열 시 연료밸브를 적당히 열고 펌핑을 충분히 했는데도 불꽃이 크게 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연료밸브 주변에 연료가 흘렀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펌핑을 하기 전에 밸브가 열려 있어서 연료가 조금씩 새어 나와 점화구에 고여 있다가 불을 붙였을 때 큰 불꽃으로 변한 것이다. 이때 이는 불꽃은 크기도 크고 연료밸브를 닫아도 소화가 되지 않는다. 가솔린 스토브를 사용할 때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하면 침착하게 대처해야 한다. 우선 연료밸브를 잠근 후 불꽃이 미치지 않는 스토브의 아랫부분을 잡고 신속하게 밖으로 나간다. 스토브를 땅에 내려놓고 기다리면 불꽃은 저절로 꺼진다. 폭발하는 일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스토브가 충분히 식으면 처음부터 다시 조작한다.

 

 4  불꽃이 작으면 노즐을 의심해야 

펌핑을 해도 불꽃이 작거나 아예 불이 붙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불순물에 의해 노즐이 막혀 나타나는 현상으로 AS를 받아서 해결한다. 노즐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려면 화이트 가솔린 순정품을 써야 한다.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무연 휘발유에는 화학 첨가제가 들어가는데, 이 첨가제가노즐이 막히게 하는 원인이다. 불순물을 걸러주는 깔때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5  연소 시 소음이 지속되면 AS 받아야 

가솔린 스토브는 연소될 때 특유의 소음이 난다. 파란 불꽃과 함께 스스스 소리가 나면 정상이다. 하지만 그 소리가 너무 크고 불규칙적일 때가 있다. 이것은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에어가 차 있다는 뜻이다. 이때는 스토브를 소화시킨 후 처음부터 다시 조작해 재점화를 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계속해서 거친소리가 나면 노즐이 휘는 등 기계적인 결함이 생긴 것이므로 AS를 받아야 한다.  

 

 6  펌핑이 안 되면 고무패킹 교체 연료탱크에 펌핑을 해도 압력이 높아지지 않고 계속해서 헐거운 느낌이 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펌프의 끝에 달린 고무패킹이 닳아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또 영하의 추운 날씨에는 고무패킹과 펌핑을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유가 얼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고무패킹이 닳았다면 AS를 받아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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