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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골절과 염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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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 골절과 염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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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과 염좌
골절은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이다. 캠핑 중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골절은 대부분 높은 곳에서 추락하거나 넘어져서 발생한다. 일단 골절사고가 발생 하면 심한 통증을 느끼므로 환자가 흥분한 나머지 몸을 움직이려고 한다. 이때는 환자를 절대적으로 안심시켜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골절이 의심되는 부위를 고정시켜 2차적인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골절은 단순골절과 복합골절로 나뉜다. 단순골절은 몸 안에서 뼈가 부러진 것으로 피부를 찢거나 골절 부위의 뼈가 조각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복합골절은 부러진 뼈가 피부를 뚫고 나와 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피부와 근육, 혈관, 골수 등이 손상을 입거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어 아주 위험하다. 단 순골절은 깁스로 치료할 수 있지만 복합골절은 수술을 해야 한다.
일반인이 골절 여부와 골절 부위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섣불리 진단이나 치료를 하지 말고 환자 를 병원에 이송시킬 때까지 가급적 좋은 상태를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골절의 증상은 환부가 붓거나 내부 출혈로 인해 피부가 검붉어지는 것이다. 복합골절의 경우 외부에 출혈이 발생하며 환자가 심한 고통으로 인해 오한을 느낀다.
일단 골절이 의심되면 환부에 부목을 대고 붕대를 감아 움직일 수 없도록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골절 부위뿐만 아니라 양쪽의 관절까지 넓게 부목으로 고정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골절 부위를 확실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염좌는 관절이 심하게 움직여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의 섬유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것을 말한다. 보통 발목을 접질리거나 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염좌는 심한 통증을 동 반하며 관절 주변이 부어오른다. 때로는 관절 안으로 피가 흘러 피부가 시퍼렇게 변하 기도 한다.
염좌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냉찜질을 해준다. 다음으로 압박붕대를 이용해 관절 부위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든든하게 고정시켜주면 통증도 덜하다. 보통 가벼운 염좌는 냉찜질과 압박붕대만으로도 상태가 호전된다. 그러나 통증이 가시지 않거나 관절 부위가 시퍼렇게 변하면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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