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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가기] 캠핑뒷정리(마무리의 원칙)

  • 관리자
  • 2018-10-23 09:42:32.0
  • 조회수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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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뒷정리 (마무리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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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뒷정리-마무리의원칙

 

캠핑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도 중요하다. 자신이 사용했던 캠핑공간을 말끔히 정리하는 것은 기본이다. 다음 캠핑을 위해서는 캠핑공간뿐 아니라 장비도 깨끗하게 손질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면 다음 캠핑을 떠날 때 한결 부담이 줄어든다. 가장 좋은 정리는 다음 캠핑을 갈때 음식을 제외하고 그대로 들고 갈 수 있게 손질해놓는 것이다. 특히, 마무리는 장비의 수명과 직결된다. 말리지 않은 코펠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젖은 텐트를 그대로 가방에 담아두는 것은 장비를 일부러 망가트리는 것과 다를바 없다. 따라서 귀찮고 피곤한 일이지만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끝내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 현장에서 끝내라 캠핑의 출발은 이전 캠핑의 마무리에서 시작된다. 이 마무리 작업은 가급적 캠핑장에서 마치는게 원칙이다. 일단 짐을 싸서 집에 돌아오면 다시 풀어 정리하기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막상 풀었다 하더라도 장비들이 워낙 많고, 부피도 커 막막해진다. 따라서 마무리의 1차 원칙은 ‘현장 에서 끝내라'다. 캠핑을 마치는 날 아침부터 텐트와 침낭, 조리도구를 말린다. 그러나 비가 오는 경우에는 방법이 없다. 이때는 귀찮아도 집에서 마무리를 해야 한다.


캠핑뒷정리-마무리의원칙
 

 

● 그때그때 정리하라 캠핑장 정리는 그때그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밤에 음주를 한 후 그냥 방치해둔 모습은 다른 캠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가급적 치워놓고 자는게 좋다. 

● 텐트를 걷기 전에 정리하라 캠핑장 정리는 텐트를 걷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화로는 솔을 이용해 재를 곱게 털어내고 키친타월 등으로 나머지 먼지를 제거한 다. 화로의 재는 재를 모으는 통에 버린다.
만약 화로가 기름 등에 오염되어 있다면 집에서 세재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한다. 가스 통은 반드시 구멍을 내서 분리수거를 한다. 주변에 버려진 꽁초나 비닐 등은 모아서 버리고, 음식물은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다.


캠핑뒷정리-마무리의원칙

 

캠핑뒷정리-마무리의원칙● 텐트 말리기 텐트는 실내외 온도 차에 의해 결로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플라이와 본체의 경우 날씨가 좋으면 저절로 마른다. 그러나 텐트의 바닥은 마르지 않는다. 이때는 플라이를 걷어낸 후 텐트를 거꾸로 뒤집어 놓으면 금방 마른다. 폴 이 없는 이너텐트의 경우 플라이를 걷기 전에 먼저 떼어내 빨랫줄에 걸어서 바닥을 말린다. 만약 비가 내리거나 날이 흐려 텐트를 말리지 못할 수가 있다. 이때는 할 수 없이 집으로 가져와서 말려야 한다. 비에 젖은 텐트는 김장용 비닐 등에 담아서 가방에 넣으면 물기가 새지 않는다. 집에서 텐트를 말릴 때는 밖으로 나가야 한다. 2~3인용의 텐트가 아닌 이상 실내에서 말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텐트를 말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시 텐트를 치는 것이다. 그러나 혼자서 치기가 만만치 않다면 굵은 로프를 이용해 빨랫줄을 만든 후 그 위에 걸어서 말린다. 텐트는 바람과 햇볕만 있으면 금방 마른다. 그러나 봉재선이나 폴 을 꽂는 벨크로 타입의 로프는 쉽게 마르지 않는다. 따라서 벨크로가 완전히 마를 때 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는다.


캠핑뒷정리-마무리의원칙 

캠핑뒷정리-마무리의원칙 캠핑뒷정리-마무리의원칙

 

● 코펠의 세척과 관리 코펠은 외부의 충격에 의한 찌그러짐과 부식이 가장 큰 위해요소다. 특히, 부식이 되면 코팅된 표면이 벗겨지고 심하면 구멍이 뚫릴 수가 있다. 따라서 세척과 보관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코펠은 사용 후 음식물을 제거한 뒤 뜨거운 물에 담가둔다. 이때 코펠에 붙어 있던 찌꺼기가 불면서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코펠을 수세미로 깨끗하게 닦은 후 물기를 없애거나 햇볕에 말린다. 음식물이 달라붙은 경우 숟가락 등 금속성 도구로 억지로 떼어내려 해서는 안된다. 또 금속성 수세미로 닦아서도 안 된다. 자칫 코팅이 벗겨질 수 있다.
코펠을 보관할 때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만약 물기가 남아 있다면 부식의 원인이 된다. 또 알루미늄 코펠은 소금에 약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 다. 더치오븐은 내외부를 깨끗이 청소한 후 올리브유로 마무리해준다.
 


캠핑뒷정리-마무리의원칙

● 텐트 수선 텐트나 플라이는 날카로운 것에 찔리면 쉽게 찢어진다. 만약 텐트를 찢어진 채로 방치하면 금방 못 쓰게 된다. 찢어진 공간으로 바람이나 비가 새는 것은 물론, 스트링을 강하게 당기면 아예 찢어져버리는 수가 있다. 따라서 수리를 해야 한다. 텐트의 찢어진 부분은 심실링 테이프로 부착해 간단하게 수리할 수 있다. 심실링 테이프는 텐트와 같은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만들어 졌다. 한쪽 면에 본드가 발라져 있어 텐트 천에 쉽게 달라붙는다. 색깔별로 다양한 제품이 있으며 캠핑 전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심실링 테이프를 붙일 때는 일단 텐트나 플라이를 울지 않게 바르게 펴는게 중요 하다. 그런 다음 찢어진 부위 보다 넉넉하게 심실링 테이프를 잘라 붙이면 된다. 심실링 테이프는 찢어진 양쪽 면 모두에 붙여야 접착효과가 뛰어나다. 만약, 본인이 수선 하기 불편하다면 제조업체에 AS를 맡긴다.

● 침낭 보관 및 세탁 텐트에 결로현상이 생기듯 침낭도 습기를 머금는다. 이는 침낭 내외부의 기온 차이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고, 체내에 있는 땀을 미처 발산 하지 못해서 생기기도 한다. 침낭을 이런 상태로 꽁꽁 말아 주머니에 넣어두면 침낭의 기능이 저하될 뿐 아니라, 시큼한 곰팡이 냄새가 나 불쾌하다.
침낭은 캠핑장에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아침 햇살이 좋을 때 빨랫줄이나 플라이의 스트링 위에 펴서 넌다. 만약, 날씨가 나빠 말리지 못했다면 집에서라도 말려야 한다. 말릴 때는 침낭의 지퍼를 모두 열어 넓게 펴서 말린다.


캠핑뒷정리-마무리의원칙 캠핑뒷정리-마무리의원칙

 

침낭은 꽁꽁 말아서 보관하면 복원력이 떨어진다. 특히, 오리털 침낭의 경우, 복원 력이 크게 떨어지므로, 보관할 때는 침낭을 펼친 채로 옷걸이 걸어둔다. 침낭은 가급적 세탁을 하지 않는게 좋다. 특히, 오리털 침낭의 경우 세탁을 잘못하 면 침낭을 영 못쓰게 만들 수도 있다. 세탁기로 돌리거나 드라이클리닝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손빨래로 하는게 가장 좋다 손빨래를 할때는 침낭을 욕조에 넣고 세재를 뿌린 후 발로 밟아가면서 빤다. 절대 로 손으로 강하게 비비거나 비틀어 짜서는 안된다. 얼룩이 있을 경우 중성세재를 이용해 스펀지로 부드럽게 문질러서 닦아낸다. 말릴때는 소쿠리에 담아서 자연스럽게 물을 뺀다. 수분이 빠지면 그늘이 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널어 말린다. 어느 정도 마르면 손바닥으로 탁탁 쳐가면서 뭉쳐진 오리털을 풀어주고, 깃털이 복원될 수 있도록 한다. 화학섬유를 이용한 침낭 역시 오리털 침낭과 같은 방법으로 세탁해주는게 가장 좋다. 만약 세탁기를 이용한다면 세탁용 그물망에 넣어서 울세탁 코스를 이용하여 빨면 된다. 말리는 방법은 오리털 침낭과 동일하다.

 

 Tip  캠핑장 에티켓

캠핑장은 그 자체가 하나의 마을이며 혼자 이용하는게 아니라 여럿이 함께 이용하는 공동체 생활공간 이다. 집의 경우 주방이나 화장실 등이 독립되어 있지만 캠핑장은 다함께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어느 곳보다 공중도덕과 예절이 필요하다.

● 규칙을 지키자 캠핑장마다 지켜야 할 규칙이 다르다. 자연휴양림의 경우 화기나 캠핑사이트 등을 엄격하게 제한한다. 또 전기 사용가능 여부, 쓰레기 버리는 요령 등이 각기 다르다. 따라서 캠핑장에 도착한 후나 사전에 미리 규칙을 숙지하고 철저하게 실천한다.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캠핑장의 질서를 깨트리는 것뿐 아니라 본인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 밤에는 조용하게 대화하자 밤늦은 시간까지 시끄럽게 떠드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들이 잠자리에 드는 오후 9시를 넘기면 목소리를 낮춰서 조용조용 대화를 나눠야 한다. 노래는 절대 금물이다. 또 차량의 운행도 가급적 자제해 취침에 들어간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한다.


● 먼저 인사하자 캠핑장에서 사람들과 마주쳤을 때는 먼저 인사하는 습관을 들이자. 물론, 상대방은 캠핑장에 오기 전까지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하룻밤을 자도 같은 캠핑장을 이용한 이웃이다. 서로에게 친절하게 굴어서 나쁠 것은 없다. 특히,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굴면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 흔쾌히 응해준다.
 

● 적극적으로 도와주자 만약, 캠핑장에서 누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줄 필요가 있다. 특히, 텐트나 타프를 처음 치는 초보들의 경우 경험 많은 캠퍼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이때 설치법이나 요령을 충고해주면 상대방은 아주 고마워할 것이다. 또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는 혼자 캠핑사이트를 꾸리는게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때도 서로 나서서 도와주는게 캠핑장을 훈훈하게 만들어준다.

 

● 음주 후 뒷정리는 필수 주변 정리는 언제나 필요하다. 텐트나 타프 주변이 어지럽혀져 있으면 다른 캠퍼에게 불쾌감을 준다. 특히, 밤늦도록 음주를 한 뒤에 주변 정리를 하지 않고 취침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 게 어질러진 모습을 아침에 날이 밝을 때 보면 마치 쓰레기장과도 같다. 누구도 아침 산책을 하며 이런 풍경을 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 공동시설은 깨끗하게 사용하자 캠핑장에서는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이 많다. 취사장과 화장실이 그 좋은 예다. 이렇게 다른 캠퍼와 함께 사용하는 곳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취사장에서 설거지를 한 후에는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놔야 다른 사람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화장실도 마찬가지다. 일단 공동시설이 지저분해 지면 다음에 이용하는 사람도 함부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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