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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역사
[캠핑의 역사] 선진국의 오토캠핑
- 관리자
- 2018-10-17
- 1701
건전캠핑 에티켓
캠핑의 역사 - 선진국의 오토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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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오토캠핑
아직까지 캠핑은 선진국의 문화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캠핑문화가 발달하였고 장비와 시설도 현대적이다. 북미와 서유럽, 일본의 경우 1970년대부터 캠핑이 레저활동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북미나 서유럽의 경우 일반캠핑과 오토캠핑이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다. 이들 나라 에서 캠핑이라고 하면 대부분 캠핑카나 트레일러를 이용한 오토캠핑을 의미한다. 캠핑카와 트레일러는 침대와 키친(주방) 등이 모두 갖춰진, 움직이는 집이다. 이를 북미에서 는 모터홈(motor home), 유럽에서는 모터카라반(motor caravan)으로 부른다. 산악인 이나 트레커들이 배낭에 모든 장비를 넣어가지고 다니는 일반캠핑은 ‘알파인캠핑’이라고 한다. 반면, 캠핑 선진국인 일본의 경우 세미오토캠핑이 주를 이룬다. 캠핑카나 트레일러 대신 자동차에 캠핑 장비를 싣고 다니며 텐트를 주된 숙박공간으로 이용한다.
북미나 서유럽의 경우 캠핑장도 일반캠핑장과 오토캠핑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일반캠핑장은 캠핑카와 트레일러를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 캠핑사이트에 오폐수를 버릴수 있는 덤핑시스템이나 전기, 상수도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주차장 과 텐트사이트, 의자가 딸린 테이블, 모닥불을 피울 수 있는 바비큐 그릴, 공동화장실, 공동음수대 정도를 갖추고 있다. 이런 캠핑장은 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해야하는 국립 공원이나 알래스카처럼 상시적인 운영과 관리가 어려운 지역에 많다.
반면, 오토캠핑장은 대부분 대도시 주변과 중요한 거점이 되는 도로변에 있다. 이 곳은 텐트를 치는 일반캠핑이 아닌 캠핑카와 트레일러를 이용하는 오토캠퍼 중심이다. 캠핑사이트마다 오폐수와 전기, 상수도를 연결할 수 있는 시설이 기본으로 설치되 어있으며, 세탁소와 당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의 편의시설이 호화롭게 갖추어진곳 도 많다.
특히, 북미의 경우 대도시 주변에 오토캠핑장이 많다. 캠퍼들은 이곳에 트레일러를 고정시킨 후 짧게는 3~4일, 길게는 몇 주씩 묵는다. 도심관광이나 이동은 트레일러를 끌고 왔던 트럭이나 RV자동차를 이용한다. 모터바이크나 산악자전거를 트레일러에 달고와 이용하기도 한다.
오토캠핑이 활성화된 선진국에서는 캠핑 장비의 생산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서유럽이나 일본, 북미에는 전문적으로 캠핑 장비만 생산하는 역사 와 전통이 있는 업체가 한둘은 있다. 북미에서는 콜맨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일본의 경우 스노우피크나 오가와 같은 브랜드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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