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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후기

[천하마을야영장] 천하마을 야영장

  • 송호석
  • 2022-08-04
  • 1404
첨부파일 이미지입니다.

관광지의 번잡한 캠핑장이 싫어서 가끔식 머리 식히러 가는 천하마을 야영장을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특히 밤이 참 좋아요. 파도에 밀려 몽돌이 굴러가는 소리가 잠을 절로 오게 합니다. 밤하늘에 별이 엄청 많아서 잊을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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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마을 야영장은 마을에서 운영하는곳이라 보통 이장님이 관리를 하시던데 이번 7월부터 젊은 부부가 새롭게 운영을 하시네요

 

관리자분께서 넘 친절하시고 자주자주 야영장을 둘러보시고 관리하시는 모습을 보니깐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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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는 솔직히 불편한 점이 많았었는뎅 이번에 사이트 구역도 정리를 하시고 사이트 번호도 팻말로 정확히 있어서 좋았어요.

 

옛날보다 사이트 숫자를 줄이고 불필요한곳에 텐트를 안쳐서 쾌적하게 캠핑을 했네요. 관리자분께서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샤워실에 옷 보관함도 생기고 수시로 청소를 해주시니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수시로 청소를 해주시더라구요.

 

이전에는 그냥 방치 수준이었는데 확실히 관리자가 상주하시니 좋더라구요. 

 

일년내내 운영을 하신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천하마을 야영장이 가장 좋은점은 바다와 계곡을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나무들이 오래되서 그늘이 많은게 참 좋은것 같습니다.

 

사이트 크기가 일반 캠핑장보다는 작은편이라 큰 가족형 텐트보다는 적당한 사이즈의 텐트를 추천드려요. 

 

저희는 조금 넓게 쓰기 위해서 사이트 2개를 빌려서 사용했습니다. 

 

계곡 데크에는 새롭게 백패킹존을 만드셔서 백패킹하시는 한팀이 오셔서 캠핑을 하신던데 백패킹 하기에도 참 좋은곳인듯

 

백패킹존은 3m*4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1박에 2만원 이라고 합니다. 일반 사이트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 좋은 것 같았어요.

 

샤워장에는 온수는 안나옵니다. 관리자분께서는 설치를 고민 중이라고 하시네요. 마을에서 운영하는곳이라 설치가 쉽지 않나봅니다.

 

온수가 나오면 다른 계절에도 좋을것 같아요. 

오래만에 천하마을에 와서 편히 잘 쉬다 갑니다. 여름 끝자락에 다시 한번 찾아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