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프린세스 캠핑장을 처음 방문했던 것은 약 2년 전의 일이었다.

그때는 상호가 늘푸른잔디 캠핑장이었다.

그 당시 나는 네이버의 캠핑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운영자가되고 첫 모임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직접 캠핑장을 찾아다녔다.

 

소규모 카페지만 겨울철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 몇 가지 제약적인 사항이 있다.

1. 교통의 편의성
2. 잔디 캠핑장
3. 애견 가능
4. 온수
5. 겨울철 아이들이 춥지 않게 쉴 수 있는 펜션
6. 약 20팀이 쉴 수 있는 캠핑장. (다른 캠퍼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므로 전세 캠핑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





인근 지역의 60개 캠핑장을 찾아다녔다.
신경 썼던 부분들은 모두 허사로 돌아가고 이 캠핑장에 도착한 것은 한 시간은 약 9시쯤이었다.

캠핑장 사장님께서 커피를 한잔 내려주셔서 한 시간가량 대화 후 이곳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완벽한 컨디션의 캠핑장은 아니었지만. 부족한 부분들은 캠퍼들이 채우면 되니깐. 

 

 

 

 

캠핑을하면서 그동안 꽤 많은 캠핑장들을 다녔다. 국내에는 분명 시설좋고 멋진곳들이 많다. 

 

하지만 시설좋고 유명하다는곳들은 거의 대부분 경기.강원도권에 포진되어있고 예약하기 쉽지않다. 지방에는 찾아보기 힘들고.

 

부산회원들이 경기,강원까지움직이려면.. 어휴...

중간쯤 되는 지역 괜찮은 캠핑장 없을까 하고 아담한캠핑장을 찾아다녔는데. 벌써 2년이 지났다. 

 

 

 

그렇게 인연이되어 한 두번 가다보니, 자주 들리게되는 캠핑장 중 한곳이되었다.

 

 

 

 

 

그동안 캠핑을 하면서 느낀부분들만 간략하게요약을하자면.

1. 백제문화제 

캠핑도 즐기고 아이들과 함께 문화,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
 

2. 교통 

공주 IC에서 약 10분 거리

 

3. 음식

캠핑음식 장만하려면 의외로 돈이 꽤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이 캠핑장을 들릴 땐 근처 지역 음식을 먹으러 나가거나 포장&배달을 시킨다

 

4. 캠지기 

캠핑장 사장님 역시 캠핑을 하셨던 분이라 그런지 캠퍼들의 이야기를 잘 귀 기울이시고 개선돼야 할 부분들을 고치려고 

노력을 많이 하신다. 2년 동안 들렸던 캠핑장이니 속는셈치고 들려볼만 할 것 같다.

 

 

 

 

2년이 지났을 뿐인데 이제 충청권에서 꽤 멋진 캠핑장으로 변해있네요.

멋진 글 들을 남기고 싶지만 자주들리는 캠핑장이라 후기글이 홍보 글처럼 오인할 수 있으므로. 

사진을 몇 장 남기고 후기는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