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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가족캠핑장] 2018년 첫눈 온 날에 딸과 그 친구와 함께 중랑캠핑장에서 !~

  • 최경민
  • 2018-12-12
  • 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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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01

2018년 11월 24일 토요일입니다.
새벽부터 내린 눈이 첫눈치고는 제법 많은 양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틀 전, 목요일 밤에 급 결정된 접대 캠핑이 있는 날입니다.
장소는 바쁘신 접대 캠핑 주인공들의 일정을 고려해서 집에서 가까운 중랑캠핑장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02
금요일 출근을 하자마자 중랑 캠핑장의 예약 사이트를 보니 딱 한자리가 남아 있었습니다.
자리도 그다지 나쁘지 않은 위치입니다.

마지막 남은 한자리 놓치지 않으려 서둘러 예약을 했습니다.

사진 #03
그렇게 예약을 한 24일, 토요일입니다.

사이트 구성을 하고 다시 집으로 와서 오늘의 주인공들을 모시고 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일찍 와서 사이트 구성을 하려 했는데, 1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이트에 제설 작업을 하신다고 합니다.

사진 #04
컴백홈 했다가 다시 오니 1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잔설이 남아 있었지만 관리사무소 측에서 텐트를 칠 자리에 제설 작업을 해 놓으셨습니다.

" 감 사 합 니 다 ~"


사진 #05
오늘의 집도 최근 애용하는 큐브홀 **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이너 텐트는 *** 난방 텐트~!


사진 #06
*** 난방 텐트 안에 최근에 큐텐에서 구입한 *** 오리털 침낭을 준비했습니다.

큐텐발 *** 오리털 침낭~
실제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오늘 주인공에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사진 #07
이너텐트 설치 한 후에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난로에 기름 넣은 것으로 접대 캠핑의 준비를 마무리합니다.


사진 #08
처음 생각보다 많이 늦었습니다.
거의 다섯시가 돼서야 접대 캠핑의 주인공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캠핑장을 오면서 주인공들이 원하는 마시멜로를 사느라 시간이 더 늦었습니다.


사진 #09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난로에 불을 켜고 바로 저녁 먹을 준비를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2인 중 1인은 바로 파람비의 딸입니다.
오랜만에 캠핑장에 오는 딸에게 아빠는 
조금 더 좋고 
조금 더 특별한 것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딸은 "캠핑장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사진 #10
오늘 주인공의 다른 한 명은 딸의 베프입니다.
딸과 베프는 저녁을 먹더니 눈썰매를 탈 준비를 합니다.


사진 #11
두 녀석~!
각자 하나씩 썰매를 집어 들고 어디가 더 잘 미끄러질까 자리를 물색하더니~


사진 #12
각자 자리를 잡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사실, 아침에 내리는 눈을 보고 눈썰매를 챙기는 저를 보고 안지기가 말했습니다.

" 여보 ~! " 
" 요즘, 중3 여자애들은 그런 거 안 좋아해요~"



사진 #13
그렇게 눈치 아닌 눈치를 보며 챙긴 눈썰매~
가져오길 잘했습니다.

이곳에서 한참을 타다가 더 좋은 곳을 찾아보자는 말에 중랑 캠핑장 뒤편의 공원과 숲속까지 멀리 야간 산책으로 다녀왔습니다.

첫눈 온 날 밤에 그렇게 숲속을 돌아다닌 것도 작은 추억이 되겠지요~


사진 #14
2018년 첫눈 온 날 밤의 캠핑장 밤 풍경~

오래전에 처음 중랑캠핑장을 왔을 때 저의 평가는 "반쯤 온 캠핑장" 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눈이 내린 덕분에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사진 #15
썰매장 찾는다고 야간 산책을 하고 온 뒤에는 아이들에게는 미리 준비한 영화를 보여주고 저는 잠시 맥주 한 잔과 이웃님들 블로그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아빠 vs 딸
딸  vs 베프
아빠 vs 딸 베프의 핑퐁게임 대결~

결과는 ~
제가 완패했습니다.
저는 게임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게임에는 소질이 없는 것이 확실합니다. 
ㅎ ㅎ  ㅎ ㅎ




사진 #16
새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11월 25일, 일요일 아침 7시 35분입니다




사진 #17
2018년의 첫눈이 내린 다음날의 일요일 아침~!

중랑캠핑장 9-1번 사이트는 푹해진 날씨에 눈이 많이 녹고 보이는 것보다 땅이 제법 질척질척했습니다.

그래서 텐트에는 물기가 가득하고 흙도 잔뜩 묻어서 뒤처리에 애를 먹었지만 딸과 그 친구에게 좋은 시간을 만들어 준 듯하여 기분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