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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후기

[해밀캠핑장] 해밀 '비 온 뒤, 맑게 개인 하늘' / 그 날을 기다리게 하는 그 곳! 해밀캠핑장

  • 박정환
  • 2018-12-13
  • 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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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초에 인연이 되어, 사계절을 전부 경험하고 있는 전북 무주 '해밀캠핑장'

남다른 애정을 갖고 후기를 씁니다.

 

원래는 ~~~

원래는 잘 되던 곳입니다. 충청지역에서 꽤나 명성 높은 곳이었고, 아름다운 곳으로 소문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사업중인 소유주가 하던 일을 정리하고 작년 초에 직접 경영을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신듯 합니다.

 

지켜 본 지난 2년여의 시간은 그야말로 해밀캠핑장이 '변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이트와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풀과 나무를 뽑고 심고, 외부시설을 추가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이제야 정비가 완료된 듯한 느낌! 한데, 사장님이 많이 지치셨네요.

 

※ 시설 : 본관 (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 별관 (화장실, 개수대)

※ 편의시설 : 관리사무실, 매점, 옥외 수영장(고정식), 눈썰매장 (공사 중)

※ 특이사항 : 넓은 잔디운동장, 독립된 2동의 팬션, 본관에 연결된 팬션

 

※ 카라반 이용 가능 (일부 사이트) / 반려견 입장 가능 (목줄 필수)

 

이 곳에서 회사 동료들과 나들이 캠핑도 했었고, 캠핑사관학교와 함께 하는 퓨전국악밴드 에이도스와 '소공연 & 소풍'도 즐겼고,

최근엔 늦가을에 '캠핑패밀리 정모'도 함께 했었습니다.

 

캠핑장은 일차적으로 캠장 사장님이 넉넉한 마음과 각종 사항을 잘 준비하고 손님맞이 하시는 것이 옳은 일이지만

좋은 캠핑장은 동일한 넉넉한 마음으로 캠장을 이용하는 좋은 캠우들이 함께 할 때, 그리고 그것이 서로에게 기쁨이 될 때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전에 폐교된 곳!

지금은 학교의 흔적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산책로와 정원, 사이트를 구축해 놓은 아름다은 캠핑장.

전북 무주 안성IC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한 해밀캠핑장!

 

소개글을 적는 이 추운 계절에도 참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